채무상속시 부담할 채무 해결 방법 문: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거주하시는 甲은 부채를 8,000만원 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지병으로돌아가셨다. 남편의 채권자들이 부인과 자식인 아들에게 대신 그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법적방법이 없는지요? 답: 상속인은 채권이나 재산에 대하여 뿐만 아니라, 채무에 대하여도 상속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위
우리 가족은 여행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해마다 가까운 곳에 가서 1박은 했어도 3박 4일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간을 맞추고 장소를 정하고 스케줄과 여행 다닐 곳을 선정하는 것은 아이들이 준비를 하였다. 엄마인 나는 가족 대화방에서 읽을 뿐, 도움은 주지 못하고 여행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기만 하다. 우리 가족을 꾸린지는 28년이 되었다. 큰 딸은 곧
아내의 생일에 부모에게 달려온 자녀들과 손녀들을 바라보니 수구초심(首邱初心), 그리운 게 고향이요, 마음은 고향으로 달려가고 부모님 유택(幽宅)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가 떠오르며 부모님께서 사시다 가신 세월이 떠오른다. 내 고향은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393번지, 조부님께선 11대 종손으로 이곳에서 아들로는 둘째인 아버지의 8남매를 낳으시고 이곳에서 키우셨고
몇 년 전, 한 여성잡지에서 다음과 같은 설문조사를 했다. “우리나라 남편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일까?”1위는 바로 “이웃집 남편”이었다. 이유 중 하나가 흥미롭다. 옆집 남편은 돈도 잘 벌어오고 인간성도 좋고, 날이면 날마다 부인한테 비싼 옷도 덥석덥석 사주고 집안일도 척척 해내고 게다가 아이들 교육에다 처갓집 일도 꼼꼼히 챙겨주는 걸
음성군이 2014년부터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천연가스발전소의 건립 대상지가 음성읍 평곡리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에서 건립하기로 한 발전규모는 970mw급으로 1조2천억 원이 투자된다고 한다. 정부의 탈 원전, 탈 석탄 정책과 맞물려 산업통상부의 제8차 전력수급 계획에 포함되어, 충북 최초로 천연가스 발
요즘 난데없이 우리 대한민국의 규모논쟁이 붙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국가들 중 인구규모만을 놓고 볼 경우 27위이며, 한반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 독일에 이어 20위에 이르고 있다. 또한 명목 국내총생산(GDP)만을 놓고 볼 경우 11위의 경제대국이다. 이런 나라를 어느 누구는 소국이라 칭한다. 혹자는 말한다. 14억 명의 중국과 1억4천만 명의 러시아 그
오랜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도심에서의 바쁜 생활을 털어 버리고 수구초심(首邱初心) 그리던 고향 길, 코스모스는 말발하고 들판은 황금물결이 출렁이더니 추수가 끝나고 낙엽 진 나무들의 모습을 보며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인생은 아침이슬 과 같다는 삼국지의 영웅인 조조의 말을 실감하게 한다. 지난해에 이어 겹쳐서 닥친 태풍 “매미”가 할키고 간 농.어촌과
'지금의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다.’ 아주 흔히 쓴 말이었고 당연히 그러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어른이 되면 이 사회를 이끌어 갈 사람으로 ‘잘 키워야한다’, ‘잘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어린이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의 변화는 너무나 급속히 변화되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지도 모르다. 199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이름을 과연 가질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현실을 보며 기자는 염려가 앞선다.중부내륙철도가 2019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도 역사가 들어서게 된다.그런데 과연 이 역사 이름을 ‘감곡역’으로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현재 중부내륙철도는 이천 부발역에서 시
중소협력사에 특정대기업과 거래하도록 강요하는 전속거래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속거래란 하도급거래 관계에서 중소기업인 수급사업자가 대기업인 원사업자 또는 원사업자가 원하는 사업자와만 거래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와 산업연구원 주최로 열린‘부당한 전속거래,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이같
“김치 깍두기 맛있어, 할아버지 할머니 많이 잡수셔” 손자들의 재롱에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도 고기 먹을 줄 안다” 이는 자식들의 내리사랑에 대한 알지 못할 불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표현이 아닌가 한다. 어쩌다 뷔페식당에 가보면 한쪽에서는 환갑잔치를 하고 한쪽에서는 돌잔치를 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환갑은 조용하고 가족들끼리 모여 식사
근육 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영양섭취 타이밍(nutrient timing)이란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소개된 운동과학의 혁신적인 원리이다. 특히 근력을 증가시키고 근육량을 키우려는 사람들이나 운동선수들에게는 나이나 성별에 무관하게 더 없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과학적 지침이다.1980년대 이후, 운동영양학에서는 운동과 함께 근육에 나타나는 변화를 증대시키기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라는 현수막을 준비하여 요양원을 방문했다. (사)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 회원 30명은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준비하였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달려갔다. 풍선으로 예쁜 모양을 만들어 게임을 하고, 기구를 이용해 손, 발 마사지를 해드렸다. 함께 손뼉 치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에는 특별한 손님도 초대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인물이 미투 (Mee Too)운동을 촉발한 불특정다수의 여성들이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사건들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희롱과 성폭행 등의 피해 사실을 고백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가 미국 연예계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미투
무덥던 날씨가 한줄기 소나기에 꺾이고 창밖의 소나무는 푸르름을 더해가고 생기가 있었는데 계절이 바뀌고 눈이 내리자, 잠시 일을 멈추고 창밖을 바라보니 고향에서 함께 뛰놀던 옛 친구들이 그리워지며 진달래 피는 봄이면 친구들과 뛰놀다 해질녘에야 집으로 돌아오고, 여름이면 매미를 쫓고 냇가에서 친구들과 물장구치며 즐기던 지난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가난한
인간의 욕심은 오욕(五慾)이라 하여 재물욕, 명예욕, 식욕, 수면욕, 색욕 이렇게 다섯 가지를 일컫는다.우리 속담에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아홉 가진 놈이 하나 가진 놈 부러워한다.’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은 속담은 바로 사람의 욕심에는 그 끝이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중국 속담 중에도 ‘인심불족사탄상’(人心不足蛇吞象)이
얼마전 서울 출장을 다녀오면서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3명의 외국인과 함께 타게 되었다. 버스가 달리는 한시간 동안 2명의 외국인은 잠을 자는데 한명만은 유심히 밖을 살피면서 긴장하고 있는 표정이 역력했다. 첫 정차지인 대소터미널에서 그 깨어있던 외국인이 대소가 맞는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 옆에서 자던 일행들을 깨워서 함께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러면
올 한해 감사의 10가지를 적어보라고 교회에서 종이 한 장을 받아들었다. 올 한해는 내게 있어서 여러 가지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던 일이 있었다.첫 번째, 나는 두 형제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한동안 우울증을 앓게 되어서 교회를 가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이른 아침에 녹즙을 돌리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침에 뛰고, 걷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자치의 날’행사에서 연방국가 수준의 분권개헌에 대한 필요성을 천명하였다. 30년 남짓한 지방자치의 역사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내 지역 일은 내 손으로’라는 지방자치는 불가역적 가치로서 자리메김한 느낌이다.그동안 각종 법·제도 등의 미비로 인하여 지방자치는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 주민자치의 본질적 가치를 살릴 수
올 한해는 매스컴이나 각종 신문 지면에 불신의 온갖 뉴스거리가 유난히 판을 쳤다.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대통령탄핵, 대통령선거 등 유례없는 사건으로 다사다난했다. 거기다가 정권이 바뀌고 여야가 입장이 바뀌다 보니 더욱 정치인들의 진흙탕싸움이 가관이다. 상대방을 헐뜯고 각종 비리폭로, 유언비어날조 등으로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머리가 어지럽다. 이런 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