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를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천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100선을 확정해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지역문화매력(로컬100)을 선정했다.이번 선정으로 음성품바축제는 2년간 국내·외에서
소이면 충도3리(이장 정성화) 상양전 마을 주민들이 17일 함박 웃음을 지으며 공동으로 재배한 머루를 수확하고 머루주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기자는 머루를 수확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200평 남짓 빈터에 3년 전 200그루의 머루나무를 심어 비가림 하우스를 씌우고 공동으로 머루를 재배해 왔다고. 지난해는 수확을 시작했으나 양이 별로 없었다. 올해는 수확 2년차로 머루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이날 주민들은 아침부터 머루를 따기를 시작해 총 600㎏을 수확했다. 아주머니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머루주 담
제42회 설성문화제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둘째 날인 13일 음성신문 창간 28주년을 기념하고 음성군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정서문화 함양을 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1000여명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제17회 음성군 실버가요제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음성신문(주)이 주최하고 음성신문 명예기자협의회(회장 권혁성)에서 주관했으며 음성군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음성시니어클럽, 음성신문 이사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개회식에 앞서 음성신문 오상근(음성군기업인협의회장) 이사의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회(회장 남명우)는 지난 11일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시각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흰지팡이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세계맹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1980년 제정했다.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 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이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내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각장애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유박스(대표 김미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이전되는 팥메주 고추장 제조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에 의해 개발된 특허기술로 『증보산림경제』라는 고서에 존재하는 팥메주를 재해석하여 고추장에 접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지 않고, 종균 첨가로 고추장 숙성 시 곰팡이 번식을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수한 맛과 항산화할성 등 생리활성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본 특허의 경우 충북 도내 장류업체에 기술이전 되어 제품
충청북도교육청이 5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2023. 제21회 충북교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북교사상은 충북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을 우대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학교 교육 경력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학부모․동료교원․주민의 추천을 받아 결정됐다.올해 수상자는 총 2명으로 ▲비봉유치원 김은미 교사, ▲분평초등학교 박경화 교사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상금(2백만원)이 수여됐다.먼저, 김은미 교사(비봉유치원)는 미래형 시범유치원 및 유아‧놀이중심 교육
생극면 응천변 가로수길 벚꽃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응천 양 천변 중 남쪽천변(일생로)에 심어진 10년 가량 된 벚꽃나무가 벌써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긴 채 검게 변해가고 있으며 밑둥은 벗겨지고 썩어가 관리대책이 절실하다. 산책을 나온 주민은 “오래 전부터 그래왔다”며 “살아는 있는 데 병해충 피해를 받아 밑둥이 썩어가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이상기온 현상이 심해 많은 자연의 생물들이 어려움을 겪은 해였다. 미국흰불나방도 가로수 피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나뭇잎들이 건강한 상태로 나무에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최로 25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사)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노인복지 기여 단체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지난 22년간 노인일자리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전국 198개기관 40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34만 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전국 ‘시니어클럽’의 중앙 협회로, 한국의 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고 노인 빈곤율 및 자살률을 낮추는 데에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노인의
음성군이 향토문화 유적 제20호로 지정된 강당말강당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했다.음성군은 13일 지역문화유산 보전과 전승을 위해 실시한 강당말강당 보수정비사업을 마치고 음성읍 사정리 마을주민들과 준공식을 가졌다.강당말강당은 동학농민운동 시기 일본군에 의해 불탔으나, 1939년 현재 위치에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당말강당은 조선시대 후기 마을의 공회당과 서당이었고, 사정초교 건립 전까지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4년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20호로 지정됐다.군은 2021년 충청북도돌봄센터의 문화유산 정밀 모니터링 결과
생극면 신양2리 버스정류장이 쓰레기 투기장이 됐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 위에까지 빈박스들이 정리도 돼지 않은 채 얼기설기 쌓여 있고 정류장 바로 앞에는 음식물 쓰레기 통도 있어 악취를 풍기고 있다. 이런 상황이 하루이틀이 아니었던 듯 그 옆에는 타동네 쓰레기 반입금지 현수막도 걸어놓았고 감시카메라도 설치해 놓았으나 잘 지켜지지 않는 모양새다. 청소차가 왔다 가기는 하는 것 같은 데 오랜 기간 그 앞을 지나다니면서 눈여겨 봐도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모습에 정류장으로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돼 음성신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