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4회 반기문전국시낭송대회가 24일 음성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본선 경연에 오른 25명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폐막됐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엔평화대상에 배한봉 시의 ‘우포 늪 왁새’를 낭송한 홍종복(청주)씨가 수상했다. ▲금상에 신석정 시 ‘역사’를 낭송한 손은희(대구) ▲은상에 한석산 시 ‘등 돌린 어머니 같은 조국의 얼굴’을 낭송한 이종주(증평), ▲동상(2명)에 정일근 시 ‘울란바토르행 버스를 기다리며’를 낭송한 채진순(군산), 신달자 시 ‘아! 어머니“를 낭송한 이원기(제천)씨가 수상했다.▲장려상(3명)에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23일 오전 9시,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초. 중 학생들과 회원 및 단체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가 주관하고 음성군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 행사는 6. 25 전쟁 발발 73주년 기념식과 음성군지회 설립 54주년 기념식을 겸해서 추진됐다. 이 행사는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가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정전상태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몸소 체험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
지난 9일 소이면 중동리를 지나다 지붕 위에 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붕 빗물받이 홈통을 터전 삼아 기를 쓰고 꽃을 피웠으리라.파, 이 세상에 나온 목적은 오직 하나, 자신을 닮은 종자를 생산해 내는 것.그 사명을 다하려고 태양의 뜨거운 열기도, 함석받이 안의 타는 듯한 목마름도 견뎌내며 찬란히 빛나는 햇빛 아래 곧곧이 서 있다.
지난 18일 맹동 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이날, 맹동면 함박산 아래 넓은 벌판에 터를 잡아 앉은 기상높은 맹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및 한마음축제가 동문 및 동문 가족, 각 사회기관단체장들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맹동초등학교가 100여년 전인 1923년 3월 28일 맹동공립보통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그 해 6월 18일 개교한 이래 2023년 6월 18일 가슴 벅찬 개교 100주년을 맞은 것이다. 이 행사는 맹동초등학교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맹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맹동수박이 출하 절정기를 맞았다.10일, 맹동면 마산리에 위치해 있는 맹동농협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았다. 유통센터에는 크기선별과 비파괴당도선별을 거쳐 분류된 수박들이 '다올찬 맹동'이란 브랜드 라벨을 달고 톤박스에 담겨져 출하대기 하고 있다.맹동면 수박 공선출하회에 가입된 농가수는 62농가(비닐하우스 1,260동)로 수확 적기에 이른 수박들을 따 내 유통센터로 들여와 선별작업을 마치고 나면 전국으로 팔려 나가고 있는 것. 하루 출하물량은 얼마나 되나?유통센터 임재열 과장은 "지난 6월 2일에 첫 출하작업을 시작해 7월 초복까지 약 45
소이면 봉전2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선정돼 19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비 14억6천만원, 도비 1억4천7백만원, 군비 3억4천3백만원이다. 사업은 주민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과 마을안길 포장,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이다. 충북에서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봉전2리를 포함해 12개 마을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게 되며, 선정된 마을은 △청주시 남이면 구미리 △제천시 한수면 덕곡·서창리 △보은군 보은읍 강신1리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옥천군 청성면 마장리 △옥천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음성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 68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거행됐다.추념행사는 음성군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음성군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음성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음성군지회, 고엽제전우회 음성군지회, 전문군경미망인회 음성군지회장, 월남전참전자회 음성군지회, 무공수훈자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했다. 추념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군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포함한 도의원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9발의
생극면민의 우정, 화합,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제24회 생극면민 열린음악회가 3일 1천여 명의 주민과 음성군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응천공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생극면 체육회 주관과 음성군 생극면과 생극면 기관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생극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과 최석철 색소폰 연주가의 람바다 등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 등 개회식에 이어 700발의 불꽃놀이로 응천 하늘가를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수를 놓았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통크게 쏜 경품 이벤트를 즐기며 신나는 면민 노래자랑, 초대
음성군은 군청 청사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음성군 청사는 관공서라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군민들이 가볍게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됐다.음성군청에 들어서면 청사 앞의 정원에는 129그루의 소나무와 여러 수종의 수목이 양 옆면에 조성돼 관공서라기보다는 작은 공원에 와 있는 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날씨가 좋은 날은 청사 주변을 산책하는 직원과 민원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잠시 쉬어가는 원두막과 운동 기구가 설치돼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소이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소이곳간 409’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곳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이곳간 409는 마을 주민 공유 냉장고로 지난해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두해 째 운영하고 있다. 소이행정복지센터 주소인 409를 넣어 만든 이 브랜드는 그 인기가 올라가 전국뉴스 방송에도 나오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부쩍 식탁물가가 오르고 있어 1인 가구나 가족 수가 적은 가구는 식료품과 채소류 등을 구입하기가 마땅치 않을 때는 소이곳간을 이용하면 이웃의 남는
충북도는 도내 주요 축제를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등 11개 시·군 축제추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개 기관은 도내 12개 주요 축제장을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협약내용은 △축제장 내 식당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 동참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지방이 소멸화되어 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진천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통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오면서 일각에선 통합시 건설이 음성군에 있어 이익인가, 아니면 진천군에게 이익인가 또는 양군 모두의 이익인가를 놓고 이슈화 되고 있다. 음성군 맹동혁신도시에 사는 주민 A씨는 “처음에 이사와서 민원서비스를 받기 위해 음성군청 소재지인 음성읍내까지 가야 했는데 길이 낯설고 멀어서 가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가까운 곳 혹은 진천에서라도 볼 일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군
5월 16일, 원남면의 한 마을 작약밭에 벼 농사를 위해 논에 물을 가두고 써레질하는 트랙터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작약 꽃이 탐스럽게 올라왔다. 그리고 5월도 열흘 만을 남겨둔 21일, 작약꽃이 만개했다. 모를 이미 낸 주변의 물 댄 논에는 뿌리 잡은 벼포기 잎이 바람결에 기분좋게 나부낀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야생화 심기 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결성해 야생화 재배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5일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총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