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생각을 하며 한 해를 보내고애써 웃고 얘기하며 또 한 해를 맞는다지만 지나온 생애가 그랬듯다가올 날들 역시참혹한 일들로 인해내 기쁨은 잠식당하리 그래도순간순간 반짝이는 작은 행복을기다리는 아침 애잔한 절망의 커튼일랑 걷어 젖히고밝아오는 햇살에서 희망을 찾으리.
반병옥개인전 4회(음성문화예술회관 2회,청주 예술의 전당 2회)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동상충북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대한민국회화대전 동상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동상 등 다수단체전 다수청주 사생회, 이연회, 구성작가회 회원음성미협,충북미협,한국미협회원현)(사)한국미술협회 회원,(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청주 사생회,이연회, 예림회,구성작가회 회원
뙤약볕밭고랑 사이로불어오는 골바람 해설시인 반영호 땡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에 밭에 나가 김을 매본 사람은 안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하늘이 노래지면서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다. 이때 산모롱이 어디쯤에서 이는 바람이 밭이랑을 타고 와 이마를 스친다.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시원한 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할 때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준대요. 초등학교 때 부르던 동요를 생각나게 한다. 여기서 시인은 힘들고 어려울 때 홀연히 나타나 힘이 되어주는 바람 같은 이를 노래했다.
한자龍-說話이칭/별칭「용두 설화」분야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유형작품/설화지역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집필자안상경[상세정보][정의]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에 전해오는 용머리에 관한 설화.[내용]옛날 원당리의 빨래터에 용 한 마리가 살았다. 용의 횡포가 두려웠던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용을 죽이기로 하였다. 마을 젊은이들이 모여 힘을 모아 대항하려 했지만 오히려 희생자만 생겨나고 화가 난 용의 횡포는 더욱 심해져만 갔다.그러던 어느 날 한 선비가 원당리를 지나다가 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한번 용을 죽여 보겠다
한자龍堂-傳說영어의미역Legend of Yongdang Reservior분야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유형작품/설화지역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집필자안상경[상세정보][정의]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에 전해오는 용당(龍堂)에 관한 설화.[개설]용당이라 불리던 곳은 현재 음성군 삼성면에 있는 양덕저수지이다. 일제강점기 말기에 착공하여 8·15해방 후에 준공하였다.[내용]양덕리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양덕저수지에 용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가뭄이 있어도 물을 모두 뺀 적이 없고, 설계가 막통을 다 열어도 수심이 5~6m는
박연숙현)(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 중원미협 회원
먼 마을휘파람 소리첩첩 산을 넘는다 해설시인 반영호 모양이 나팔처럼 생긴 꽃들이 많다. 대표적인 꽃으로 나팔꽃이다.이 외도 메꽃, 백합, 능소화 등 많다. 또한 외래종으로 전사의 나팔(Angel’s Trumpet)은속명 브루그만시아(Brugmansia)인 떨기나무, 악마의 나팔(Datura)가 있는데 이름도 꽃이 땅을 향해 순종하듯 머리를 숙였다고 ‘천사의 나팔’이라 하고, 하늘을 향해 반항하듯 고개를 쳐들었다고 ‘악마의 나팔’이다. 이외에도 털독말풀 등 수없이 많다.나리꽃 역시 나팔 모양을 한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흔히 볼
민용남(사)한국전통민화협회 추전작가제41~44회 충북미술대전(입선,특선,우수상)대진대 문화예술대학원 민화지도자 과정현)(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사)한국전통민화협회 회원 잉홀전통민화회 회원
해 뜨면떠나갈 것을찾아오긴 왜 했어 해설시인 반영호 안개는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 해뜨기 전 낀다.오랜 시간이 아니고 잠시뿐이지만 세상을 가리고 시야의 폭을 마비시킨다.그저 잠시일지라도 이슬이 함께 내랴 어둠만큼이나 큰 암흑을 야기 시킨다.누군가 찾아와 마음만 흐젓다가 이내 떠나간 그 누군가에 대한 허전하고 쓸쓸한 넋두리다.
한자-說話영어의미역The Tale of Yesuntigogae Pass분야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유형작품/설화지역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집필자안상경[상세정보][정의]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에 전해오는 예순티고개에 관한 설화. [개설]예순티고개는 부용산의 한 고개로 예순 사람 이상이 함께 가야 봉변을 면할 수 있다 하여 예순티고개라 부른다. 육령1리의 자연 마을인 예순터의 지명 역시 여기서 비롯되었다. [내용]예순티에서 능말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에는 인가도 없고 수목이 우거져 산적떼가 이곳에 은거해 살았다고 한다.
새벽별 밤새워불태우다가동 트기 전 사라지는 너 □해설 새벽에 동쪽 하늘에 매우 밝게 보이는 별. 샛별이다.표준어 규정 제3장 제5절 제25항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라는 규정에 따라 ‘샛별’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새벽별’은 비표준어지만 새벽별은 여전히 설명이 필요 없는 정감어린 시어로 남는다.-시인 반영호
봄을 마시다 살포시날아든 꽃잎행복 담은 나의 봄 □해설베란다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신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한 잎 꽃잎이 찻잔에 똑 떨어진다.겨울을 힘겹게 버텨낸 나무들이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렸듯이 코로나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봄은 올 것이다. 봄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시인 반영호
국사산어래산(먹골 방향) 한자御來山說話분야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유형작품/설화지역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시대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집필자안상경[상세정보] [정의]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 전해지는 어래산(御來山)에 관한 설화. [개설]어래산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浮石面)과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下東面),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永春面)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1,064m이다. 설화의 주인공인 배극렴(裵克廉)[1325~1392]은 조선조의 개국공신으로,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진주, 상주의 목사를 역임하고 이
김은옥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전국김생서예대전 초대작가, 전국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충북서예대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 역임충북미술대전 운영위원역임충북학생서예대회 심사위원역임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역임아름다운 한글전(독일,쿠웨이트, 미국LA)한.중서예교류전(중국하남성, 강서성, 서안)등 국내외 다수 전시현)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고문,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 이사,음성단곡서실 운영
오늘은 장날사람들이 북적인다 국화꽃으로 장식한 가을 시장맛난 떡고소한 도너츠달콤한 과일할머니의 주름진 손이 토닥이는호박 고구마농부들의 구슬땀 밴 열매다 뻥튀기 아저씨의 튀밥이 꽃을 피운다뻥~ 뻥~가을 장터가 울려 터진다
김진순대한민국 미술 공모대전색과 향 그위상전(뉴욕 초대전)중국서안미술관 초대전현대미술작가 연합회전한 여름밤의 꿈 전음성구상작가전세종시 교류전현)(사)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회원
분야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유형작품/민요와 무가지역충청북도 음성군집필자임영택[상세정보][정의]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아이들이 어깨동무 놀이를 하며 불렀던 전래동요의 하나.[개설]「어깨동무 노래」는 음성 지역에서 전해 오는 몇 곡 되지 않는 전래동요 중의 하나이다. 친구들과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길을 걷거나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노래로, 특히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박자에 맞춰 걸음을 옮기면서 양팔을 옆으로 뻗어 새가 날 듯 손짓을 하거나, 친구와 함께 박자에 맞춰 제자리에 앉거나 몸동작 놀이를 하면서
분야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유형작품/민요와 무가지역충청북도 음성군시대근대/일제 강점기집필자안상경[상세정보] [정의]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의 하나. [개설]「숫자풀이 노래」는 을사오적의 한 명이었던 이완용을 소재로 하여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은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불렸다고 전하는 노래인데, 음성 지역에서는 언제부터 불렸는지 알 수 없다. [채록/수집상황]1974년에 음성읍 읍내리에 사는 박승호(남, 6세)가 구연한 것을 이경우가 채록하여 『한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