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30만평 규모의 반도체 공장 등 유치
감곡지방 산업단지 조성사업 설명회
감곡산단 노동력 신기술 수급 용이

반도체 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부전자(주)에서는 지난 12월21일 동부전자 음성공장 현지에서 감곡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부전자는 감곡면 상우리 일대에 감곡지방산업단지 개발로 반도체와 관련산업의 유치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개발의 선도적 역할 등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동부전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전기, 전자 관련산업, 기술정보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006년까지 1단계 개발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2단계로 개발하고 오는 2015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감곡지방산업단지는 부지 29만6천7백여평에 공장용지 11만7천4백60평, 생산지원시설용지 8만7천5백30평, 공공시설용지 4만1천2백40평, 공원녹지 5만2백90평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동부전자는 감곡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단계 2006년까지 1천2억여원을 투자하고 2단계인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3백44억여원을 투자해 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감곡산업단지는 수도권과 인접해 노동력, 신기술 수급에 용이하며 충북도 신첨단산업개발축상 위치해 있으며 전국 광역교통망과 접근성이 양호하며 산학협력체제 구축이 용이한 곳으로 입지여건이 최고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4차 국토종합개발 게획과 감곡도시계획 재정비, 중부내륙고속도로 인접, 국도 38호선 확장 계획, 국도 3호선 확장 계획 등 교통요충지로 발전할 것으로 나타나 제품 운송에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곡지방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군의 지역 산업기반 구축과 계획적 공단 개발을 통한 난개발 지양, 중장기적 동부전자 공장 부지 수요 대응 등 지역개발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전자는 감곡지방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개발과 인허가에 따른 행정지원과 협조를 의뢰했으며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감곡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감곡도시계획 재정비시 도시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을 지원 요청했다.
한편 동부전자 음성공장은 부지 13만7천2백20㎡에 거나축면적 10만9천6백90㎡로 조성돼 있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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