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협동조합 반채순 조합장

“이번 조합장 선거는 조합이 변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개혁의지를 반영한 만큼 개혁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12월24일 실시된 충북인삼협동조합장 선거에서 전 조합원들의 지지로 조합장에 선출된 반채순씨(46·원남면 하로리 497)는 “조합의 개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조합장은 “그동안 인삼가격 하락 등으로 경작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집행부들이 미온적인 조합운영으로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점이 아쉬웠다”며 “조합원의 권익증대를 위한 진정한 조합으로 육성코저 봉사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반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운영의 대변혁으로 생동하는 조합육성과 인삼가공, 수출증대로 인삼 가격 안정화, 얄질의 농자재와 가격의 저렴화, 영농개선, 직원의 자질향상으로 최고의 조합 도약 등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반채순 조합장은 지난 95년 인삼에 친환경 유기농법인 적점 관수를 개발해 재경부장관상 수상과 전국농민대표, 홍삼원료심의위원, 농촌진흥청 인삼교육 초빙강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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