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축사, 인삼 재배시설등 붕괴

지난 1월7일 음성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관내 비닐하우스 와 축사,인삼재배 시설등이 붕괴돼 27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7일 음성지역에 내린 눈은 18cm로 9백76동 69.83ha에 피해를 야기시켜 27억8천4백21만6천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피해사항별로 보면 비닐하우스가 대부분으로 9백13동 59.64ha에 19억1천8백73만6천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집계됐으며 인삼재배시설은 7.72ha에 1억36만원의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사는 49동 2.01ha에 6억2천7백12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버섯재배사는 14동 0.46ha에 1억3천8백만원의 피해를 야기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관내 9개읍면중 가장 큰 피해는 수박 주산단지인 맹동면으로 3백66동 35.91ha에 14억9백94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관계자는 "관내 농가에서 설치한 각종 비닐하우스와 천막을 이용한 축사, 버섯재배사등이 폭설을 견디지 못한채 무너져 피해가 켰다"며 "1월7일 잠정집계한 관내 농가의 피해액이라 농가의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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