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인 주축,새바람 예상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젊은 국악인들이 뜻을 모아 설성풍물 굿패 한누리 풍물패가 결성, 신사년 국악이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어 문화적 성숙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 국악협회 음성군 지부(지부장 김영옥) 주최로 지난 1월7일 음성 복지회관에서 개최한 설성풍물굿패 한누리 정기공연에서는 풍물 판굿과 설장구, 사물놀이, 북놀이등을 선보여 우리지역 젊은 국악인들의 끼를 가늠하는 자리로 전개됐다.
현재 한국 국악협회 음성군 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수용씨가 주축이 돼 구성한 설성 풍물굿패 한누리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국악협회 김영옥 지부장과 거돌이 풍물패 최재숙 단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하루 하루 그 기량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설성풍물 굿패 한누리 이수용 단장은 "새해를 설계하는 모든 분들을위해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가 하나되는 대동의 마음을 느끼고자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전통은 옛것에 대한 단순한 답습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구성에 맞게 다같이 호흡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성 풍물 굿패 한누리 단원은 이수용,오광영,박정현, 서동기,반수현,김진서,안인석,박월주,육현정,이은정, 한누리 4기(음성고 1년) 나혜진,이수현,김옥희,경명구,윤지영,김지영,조은희양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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