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생활체육공원, 대소 국민체육센터등 조성

음성군은 2006년을 여가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2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민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생활스포츠 활성화로 9만 군민의 건강을 챙기는 한편, 국민체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생활체육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5일제 근무제가 생활속에 정착되고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금왕읍 금석리 일원에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만4690평의 규모에 다목적운동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고루 갖춘 ‘금왕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대소면 태생리 일원에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17평 규모의 ‘국민체육센타’를 건립해 음성-금왕-대소지역으로 연계된 전지역 레저․체육시설 네트웍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왕생활체육공원조성 사업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원활을 기하고 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사업계획협약을 체결해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추진 중인 ‘대소 국민체육센타조성사업 또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부지 내 무연분묘 이장절차 등을 걸쳐 오는 3월초 공사를 착공해 200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활체육시설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소․맹동․감곡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등 노인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체육과 연계한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육상과 정구 등 실업팀을 운영해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고, 현재 14개 종목 23개 생활체육교실에서 활동중인 5200여명의 음성생체인을 올해 100% 상향된 1만명을 목표로 동호인 단체를 중심으로 생활체육인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생활체육지도자 배치․장수체육대학운영․어린이 체능교실 등에 2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체육을 통한 레저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해 군민화합을 유도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초중고 꿈나무 선수육성 지원과 길거리 농구대 설치, 어린이 썰매교실 운영 등 청소년기부터 1인 1생활체육인 양성을 위해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군 체육발전과 사기앙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4월에 제3회 전국 음성품바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음성군수배 전국트랙 사이클대회, 8월에는 대통력기 레슬링대회와 정구대회 10월에는 제2회 음성군수배 길거리 농구대회와 궁도대회 등 연중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마라톤 매니아들에게 쵣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전국 품바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23일 개최해  또한번 음성군민들의 훈훈한 인정을 보여주며 체육강군으로서의 음성의 명성을 전국에 알린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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