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파출소

음성소방파출소 소장 진상락외 직원 16명은 지난 23일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총 6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진상락 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소방파출소 전 직원들이 매달마다 자기 봉급의 1%에 해당하는 성금을 모아 설 명절을 기해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유선(여, 20세, 음성고 3년) 학생과 독거노인 공태오(남, 79)외 1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각각 쌀 1포대와 2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상자 전원은 매월 정부지원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안유선양은 50만원 상당의 정부지원금 중 집세 15만원을 제외한 35만원으로 매달 각종 생활비 및 공과금을 납부하고 나면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그나마 동생 안다혜(여,19세,음성고 2년)양이 롯데리아에서 시간당 3,100원짜리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

음성파출소 직원들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소방서비스를 적극 펼침은 물론 이들 대상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체계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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