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농협 4명, 맹동농협 3명

금왕농협 조합선거에 이어 치러지는 대소·맹동농협 조합장 후보자들이 후보자등록 첫날인 9일 거론됐던 후보자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쳤다.

지방선거의 달은 5월이지만 농협 조합장 선거의 달은 2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달 에 금왕농협 조합장선거를 비롯해 대소·맹동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오는 14일 치러지는 금왕농협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8명이 등록하여 후보자 난립현상을 보였다.

이어 대소·맹동농협이 오는 21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 접수가 실시되는데 첫날인 9일 대소농협 입후보자 4명, 맹동농협 3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소농협에서 김영기 전 대소면 체육회장, 민관식 현 조합장, 박화원 대소초 총동문회장, 이상휘 전 대소면 이장협의회장등이며, 맹동농협은 박종학 전 맹동면 이장협의회장, 안효길 현 조합장, 조성만 전 맹동농협 과장등이다.

당초 거론됐던 후보자 모두 접수 첫날 등록했으며, 추가로 등록할 후보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소지역은 대소농협 조합장선거일을 10여일 앞두고 있는 후보자들간에 최근 상대 후보 비방과 악성루머를 퍼트리는 등 혼탁한 선거로 빚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4일 후면 치러질 금왕농협과 10일을 앞두고 있는 대소·맹동농협 조합장 선거전이 입후보자들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