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로 사업시행자 변경돼 새로운 전기 맞아

음성군에서 추진중인 금석택지개발사업이 대한주택공사로 사업시행자를 변경 시행함으로써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편입토지주의 조기보상과 계획적이고 단지화된 택지조성으로 도시계획 추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군에서 시행중인 금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방산업거점도시로서의 성장기반 조성을 기본 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유입인구의 계획적 수용 및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과 주변개발사업에 따른 부족한 택지의   효율적인 공급으로 주택난을 해소하고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 확보에 따라 계획적이고 건전한 도시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왕읍 금석리 일원에 5만4000여평 규모로 총 사업비 189억원이 투자되며2003년 8월 22일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을 시점으로 2005년 11월 4일 개발계획 승인 후 2006년 2월 3일 충청북도지사로부터 택지개발사업시행자변경승인을 득한 상태이다.

음성군에서 금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재원조달을 선수금 및 지방채로 조달하여야 함으로써 실시계획 승인후인 2008년 이후에나 재원확보와 토지보상이 가능하나 대한주택공사에서 시행할 경우 재정능력이 충분하여 실시계획 승인 전에 토지보상 착수가 가능하여 당초계획 보다 2년 정도 토지보상이 앞당겨져 조속한 토지보상을 원하는 토지소유주의 요구를 수용함과 동시에 금왕읍민의 숙원인 읍사무소 이전을 택지개발지구내에 계획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조기착공으로 인해 주거환경 공간의 확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는 물론 택지개발 전문기관의 사업추진으로 인한 효율성과 기술력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보다 완벽한 도시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칫 답보상태로 보일 수 있었던 금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사업추진이 가속화됨으로써 음성군의 사업추진 능력과 행정력을 불신하였던 토지소유자들과 금왕읍민에게 음성군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게 되었다.

금석택지개발조성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힘찬 패달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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