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설 음성군 이장협의회 회장

"음성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9만 음성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행정에 반영돼 군민이 참 행복을 느끼는 음성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8일 2006년 음성군 이장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고제설(63)씨의 결의에 찬 포부다.

원남면 마송리가 고향인 고제설씨는 지난 97년부터 10년 세월 동안 지역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심부름꾼의 역할을 수행해 오며 지역봉사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또한 원남면 의용소방대장과 의용소방대장음성군협의회장 재임시절에도 지역을 순찰하고 방범활동을 해오면서 적극적인 성격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범대원의 위상을 높이고 대원간 화합을 주도해 오는 등 원남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 지역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달라 효도관광과 경로잔치 등을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심어주고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봉사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유명해 폭설이 내려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때면 대원들과 함께 새벽부터 도로에 나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평생 고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주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고회장은 '10년 세월 이장 직을 맡아오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성군 이장들과 손을 잡고 음성군을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회장은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출생으로 가족은 부인 안명자(63)씨와 1남 5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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