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이원배씨 영입 제의

5.31 지방선거와 관련 그동안 인물난을 겪어왔던 열린우리당 음성지역 자치단체장,기초ㆍ광역의원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음성군수는 물론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로 뚜렷한 인물이 떠오르지 않는 가운데 군수ㆍ광역ㆍ기초의원 후보에 대해 영입의사를 타진하는 등 인물난을 겪어으나 최근 어느정도 윤곽을 보이고 있다.

군수 후보의 경우 영입을 추진했던 무소속 박수광 군수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지난 9일 김종률국회의원이 이원배씨(전 한나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지구당 위원장)을 직접 만나 영입을 제의하는 등 이씨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음성군 소이면 모처에서 종친들을 상대로 의견을 듣는등 김종률의원의 영입제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열린우리당에서 군수후보에 대한 영입의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영입의사에 대해 가족, 종친회는 물론 지인들과 상의해 조만간 찬ㆍ반 여부에대한 의사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광역의 경우는 제1선거구(음성ㆍ소이ㆍ원남ㆍ맹동)는 박한교(41ㆍ전 음성군사회단체협의회장)씨가 일찌감치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민을 상대로 얼굴알리기에 노력하는등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제2선거구는(금왕ㆍ대소ㆍ생극ㆍ삼성ㆍ감곡) 현재 정용균씨와 여용주씨가 공천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의 경우는 음성ㆍ원남ㆍ소이ㆍ맹동 선거구에서 정태완씨가 입당해 출마를 공식 선언 한 뒤 지역민을 상대로 얼굴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또 금왕ㆍ생극ㆍ감곡 선거구는 현재 윤병승 현의원이 입당해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광진씨도 공천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소ㆍ삼성 선거구의 경우는 후보군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1~2명을 상대로 영입타진 의사를 전하는 등 가시적인 후보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지역 관계자는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군수는 물론 광역,기초의원 후보자까지 공천을 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군수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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