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돼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2006년 2월 3일까지 2005년 군정에 대한 주민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충청대학 산학협력단 남기헌 교수의 주재로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는 조사대상자를  음성군 발전에 관한 조사로 주민 1000명, 군정 일반에 관한 조사로 이·반장 등 400명, 군정에 관한 공무원 만족도 조사로 직원 200명을 조사범위로 설정, 3분류로 나누어 조사되었다.

충청대학이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군정 전반에 관해서  주민들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진시책 중 관심분야는 사회복지수준 향상에 대한 관심이 34. 2%, 농촌자활능력배양이 23%, 지역특화품목 육성,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14%를 차지하여 이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되어야 할 것으로 조사 되었다.
 
행정추진에 대한 부서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산림축산추진단, 종합민원과, 행정과가 타 부서에 비해 높은 만족 수준을 보였다.  또한 향후 음성군 발전을 위한 시설로는 의료, 교육, 복지시설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서는 군민이 가장 큰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37. 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군수, 공무원 순을 차지하여 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의 의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앞으로 음성군이 특화발전 시켜야 될 분야는 교육분야로 주민과 공무원 모두 가장 중요하다고 꼽고 있으며, 당면한 지역현안 과제로는  주민은 농가부채문제, 자녀 교육문제를, 공무원은 교육, 공업, 레저관광 분야라고 인식하고 있어 향후 시책추진에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성군 발전에 대해서 75% 이상의 주민들이 대체로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군정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장래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의사가 67. 3%로 많아 음성군에 사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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