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선거구-남양우,박한교,윤덕영,이기동씨

제 2선거구-김기찬,김현구,경명현,이정희,이필용,정용윤씨


5.31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군수, 도의원, 군의원등의 후보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위한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일찌감치  후보자 내정으로 윤곽을 잡고 득표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광역의원(도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역의원들은 제1선거구의 남양우 음성읍 재향군인회장과 윤덕영 음성군 민족통일 협의회장,이기동 현 도의원 등이다.


남양우 회장은 정우택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오랜기간 동안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해오고 있는데다 정우택 전 장관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 나서 충북도지사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남 회장의 공천설을 뒷받침을 하고 있다.


윤덕영 음성군 민족통일 음성군 협의회장은 음성지역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오면서 맺어온 인맥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공천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기동 현 도의원은 그동안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음성군 관내 초등학교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남은 기간동안 초심의 자세를 갖겠다는 입장이다.


일찍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폭넓은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박한교 회장은 당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다른 후보들과 함께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면서 얼굴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로써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할 후보와 박 회장과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광역의원 제2선거구의 경우 금왕읍 출신 4명, 감곡 출신 1명, 삼성 출신 1명으로 총 6명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김현구 전 대소지구대 소장과 이필용 현 도의원, 이정희씨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열린우리당도 정용윤 상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아 나설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명현 음성군 지역개발위원장과 여용주 금왕읍 체육회장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역의 치안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다 지난해 12월 정년 퇴임하여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김현구 전 대소지구대 소장은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금왕읍의 탄탄한 지지 기반을 통해 대소면과 삼성면의 표심을 잡기 위해 주력한다는 주장이다.


선수촌과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경명현 지역개발위원장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혁신도시 유치를 이끌어내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으며, 감곡의 표심을 등에 업고 대소·삼성면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용윤 열린우리당 도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금왕읍을 중심으로 표밭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소·삼성에 소재한 기업을 상대로 음성상공회의소에서 근무했던 이정희씨는 한라당에 입당하여 지난해부터 40대의 젊은 정치인 바람을 일으키며, 각 지역의 행사장들을 찾아다니면서 얼굴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필용 현도의원은 외유내강형으로 조용하면서 활발한 도의정 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발품을 아끼지 않은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의원은 도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별무리없이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를 득표로 얼마만큼 연결지울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용주 회장은 전 음성군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을 수행하면서 방범대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바 있으며 금왕읍 체육회장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점이 높이 부각되고 있다.


이렇듯 대체적으로 이번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대소·삼성지역의 1만6,000표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움직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초의원 다선거구(대소·삼성)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소출신의 김기찬 법무사가 도의원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져 김 법무사의 행보에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선거인수(만 19세이상)는 제 1선거구가 총 23,508명중에 음성읍 13,730명, 소이면 3,004명, 원남면 2.949명, 맹동면 3,825명이다. 또 제 2선거구는 총 42,206명중 금왕읍 13,929명, 대소면 10,165명, 삼성면 5,907명, 생극면 4,040명, 감곡면 8,165명이다.

이로써 음성군 총인구수 85,954명중 선거인수는 65,7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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