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장 모임
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장 모임

남을 위하는 일이라면 휴일도 없이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희생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흔히 봉사자라고 하지만 마음만 있다고 해서 누구나 다 봉사자가 될 수는 없다.

음성지역 음지를 찾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가 궂은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처리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를 설계하는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여성회관에 모인 단제장들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이양춘 소장을 비롯해 밝은사회음성클럽 유병영회장, 음성모범운전자회 김기태 회장, 음성읍의용소방대 손옥석대장, 행정동우회한마음봉사회 신현욱이사, 발사랑 발맛사지 봉사팀 민영자팀장, 무궁화 목욕봉사팀 조옥례팀장 등 9개읍면에서 활동중인 전문봉사팀과 사회봉사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06년 음성군자원봉사활동과 사업 설명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단체 간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와 결속을 다지는 척사대회가 이어졌으며 아름다운 음성을 만드는데 봉사자들의 힘과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현재 음성군에는 크고 작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60개 봉사단체에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훈훈한 인정을 꽃피우고 있다.

이들은 관내 재가노인 및 불우아동과 결연해 밑반찬부터 말벗, 물질적으로  일일이 보살피고 있으며, 이미용·수지침봉사와 기업체봉사, 재난·재해대비 긴급자원봉사, 독거노인 목욕봉사, 집수리 봉사, 간병인 도우미활동, 농촌일손돕기 봉사 등 고목나무에 새싹을 틔우는 사랑의 힘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자원봉사의 진수를 보여주며 아름답고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렁이며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오는 4월 23일 개최되는 제3회 전국음성품바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올한해 음성에서 열리는 28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음성군민의 따스한 인정을 전해주는데도 기여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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