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헌 한나라당 전국위원 음성군수 출마 기자회견

5.31지방선거 김학헌(60세) 한나라당 전국위원은 음성군수 출마를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정책 노선이 분명한 한나라당에 음성군수 후보신청서를 제출한다며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

27일 음성읍 새마을회관 2층에서 갖은 기자회견에는 본사 취재진을 비롯해 많은 기자들이 회견장에 참석하였으며, 100여명의 군중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정상헌 전 음성군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학헌 한나라당 전국위원은 군민에 대한 새해 인사와 더불어 민선 4기 단체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임을 강조하며, 덕망과 경륜이 풍부하고 유능한 행정가 출신이고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졌다며, 민선 1·2기 군수를 역임한 정상헌 전 군수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 한나라당 전국위원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수도권과 연접된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발전과 도약의 시점에 있지만 인근 자치단체에 뒤쳐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진천군과의 경쟁에서 태릉선수촌 유치에 실패하여 군민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히고, 기업도시 유치도 성과가 없었다"며, "소도읍 가꾸기 사업도 2번이나 탈락했으며, 정부에서 지정한 고추특구마저 괴산군에 빼앗겨 전국적인 명성을 잃었다"고 말했다.

김 한나라당 전국위원은"농산물 유통센터를 유치하였으나, 대상지 선정과정에서 지역갈등만 조장하는 상황을 초래했고, 감사원 발표내용과 같이 지나친 인사 개입으로 주의조치를 받는 등 음성군 행정이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한나라당 전국위원은 "이 모든 것은 단체장의 깨끗하고 투명하지 못한 행정 추진과 전문지식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말하고, "행정 경륜을 바탕으로 지조 없는 정치꾼이 아닌 전문 행정가로서 성실하고, 책임있는 정책추진과 업무수행으로 풍요롭고 생동감 넘치는 음성을 건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한나라당 전국위원은"지역발전을 위해 정책노선이 분명한 한나라당이 적임이라 판단하여 오늘(27일)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