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시사

속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늘(6일) 박수광 음성군수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박수광 음성군수에 대해 입당을 허가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박 군수는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지난 3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공천신청서와 함께 입당원서(당적이 없는 자에 한에 입당원서 의무제출)도 제출했다.


이에대해 지역정가에서는 3일동안 왈가왈부 말이 무성했으나, 오늘 1차 도당공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후 충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박 군수의 입당 자격를 심사하여 입당불가한 것으로 1시30분께 의결하였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에 따르면“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박수광 음성군수를 심사하여 당원 입당을 허가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또 본사 취재진의 전화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의원의 심사를 거쳐야 최종결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충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의결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대해 박 군수는 "한나라당이 여론조사 등을 통한 전략공천은 물론이고 입당도 받아주지 않겠다면 이에 연연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주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수 선거는 김학헌 한나라당 전국위원과 조용주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후보와 이원배 열린우리당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할 박수광 현군수등이 본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