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대장리 (구)한라중공업

소이면 대장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부품서비스센터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지역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이면 대장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부품서비스센터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지역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이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소재 (구)한라중공업이 부도난후 장기간 휴폐업 상태로 방치돼 왔으나 지난 3월7일 현대중공업측이 현지에서 대규모 건설장비 부품서비스 센터 헌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소이면 대장리 (구)한라중공업 자리에 굴삭기,지게차등 주요 건설장비의 부품판매와 함께 애프터 서비스등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고객 연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센터에서 취급되는 부품은 총 7만여종 150만개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건설장비 부품판매를 통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지를 방문하여 현판식까지 가진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음성공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분야의 매출확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오는 7월부터는 이곳에 추가로 상설전시장을 마련해 신모델장비의 성능테스트와 장비 시연회를 갖는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소이면 서길석 면장은 “소이면의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한라중공업의 부도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왔으나 현대중공업측에서 대규모 건설장비 부품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고객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하게 되면 소이면의 경제도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이면민들이 현대중공업측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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