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80명,재학생 150여명 등 230여명

신입생 80명,재학생 150여명 등 230여명
신입생 80명,재학생 150여명 등 230여명

노인들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음성경로대학(학장 조근동)은 지난 8일 황혼기에 배움의 길을 택해 과감히 도전장을 낸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성읍 음성장로교회에서 제6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경로대학 입학식에는 금년도 입학생 80여명과 재학생 150명 등 230여명의 노인 학생이 참석했으며 우건도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가족들이 노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가꾸기 위한 노인들의 향학열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조근동 학장의 인사로 시작된 1부 입학식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는  청주국악원(원장 신경애) 단원들이 펼치는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했다.


음성경로대학은 음성장로교회 부설대학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2001년 100여명의 노인학생을 모집해 첫 개교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핵가족화로 동변상련의 아픔을 느끼고 있는 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오전에는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노인을 위한 건강강좌, 법률상담 등의 다양한 교양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신규강좌 인 스포츠댄스반, 종이접기반을 비롯해 덩덕쿵체조반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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