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2명, 대학생 10명 등 총42명

 

 

재단법인 음성장학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신바람 나는 음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음성장학회가 2006년도 음성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도 음성장학회 이사회에는 17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장학생 선발과 함께 보다 많은 후학들이 마음껏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장학기금 모금을 활성화하고자 명예이사 선임규정(안)과 (재)음성장학회 읍면지회 구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의 경우 반드시 음성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 한해서 신청이 가능했던 장학생 선발규정에 의해 최종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10명 등 총 42명으로 장학생은 서정학(음성고 1년)학생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생이 21명과 한국교원대고 1학년에 재학중인 김드보라 학생 등 관외 고등학생이 11명으로 이들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6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금은 분기에 15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고려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민희(여)학생을 비롯해 권지영(충주대 3년)·서정인(상주대 4년) 학생 등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16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학기별 8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음성을 빛내고 있는 학업생들에게 2006년 한해 총 35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학구열을 북돋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게 된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우수한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친권자의 주소가 음성군 관내인 고등학생 ▲음성군 관내 소재 고등학교 학생 ▲음성군 관내 소재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으로 선발 규정을 명시해 지역인재가 실질적인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음성장학회 장학금 신청자격은 관내 고등학생은 학교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교장이 추천하고, 관외학생은 학년석차 20%이내인 학생으로 영세한 가정을 우선하여 읍·면장이 추천하며 대학생은 일반대학교 신입생의 경우 일류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 입학생을 선발하며, 재학생의 경우 일반대학은 4.5점 만점에 4.1점 이상인 학생, 일류대학 재학생은 4.5점 만점에 3.5이상인 학생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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