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자유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희망으로 치러져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 미래로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청소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표현의 장을 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음성군, 음성교육청, 충주지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음성지구협의회(회장 최광암)가 주최하고 예총 음성지부가 주관한 제7회 청소년 孝 한마음축제가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음성체육관과 음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려 청소년들에게 예술분야 재능을 분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건도 음성부군수를 비롯해 신정인 음성교육장,  이종복 경찰서장, 반숙자 예총지부장 등 기관단체장이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게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축제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열렬한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50개팀 230명이 국악, 무용, 문학, 연극, 연예, 음악, 컴퓨터, 미술 등 8개 분야의 경진대회에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자유를 갈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컴퓨터, 연예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채택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경진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에게 으뜸상, 보람상, 사랑상, 소망상 등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예총 음성지부의 반숙자 지부장은 “청소년들은 무한한 꿈과 미래의 희망의 비전을 여는 나라의 기둥”이라며 “이번 한마음축제는 청소년들의 꿈과 소질을 계발하고 자유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입상자에게는 5월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7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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