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 병암1리,방축리 주민들

 

작은 시골의 마을주민들이 지역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체험행사를 통해 마을뿐만 아니라 행사 이미지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주민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생극면 병암1리(이장 원동철), 방축리(이장 최현상)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3일 까지 개최되었던 제7회 음성전국품바축체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그동안 수차례 시연행사를 가졌던황토및 천연염색 직접체험행사를 가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국품바축제 기간 동안 인터넷 신청과 한국문화관광연구소를 통하여 3박4일간 에만 23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방문하여 전시된 천연염색 손수건, 스카프, 넥타이등을 둘러보며 색깔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신도림동과 종로구에서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도시에서 태어나 농촌체험은 난생 처음”이라며 “직접 체험을 해보니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좋았어요. 집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황토손수건을 보여주며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모두 손으로 주무르고 자연의 현상을 접하는 것이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거울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장 운영한 병암1리, 방축리 이장들은 “다음 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배우고 좋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마을 이장들은 천연염색 체험장 이외에도 1960년대 농촌사진전시를 통하여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들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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