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의 100년 역사 기념과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들

맹동면 100주년 기념하는 솟대 세우기 행사 개최
맹동면 100주년 기념하는 솟대 세우기 행사 개최

맹동면(면장 류기창)이 음성군으로 속한 지 100년이 되는 희망찬 2006년을 기념하고 맹동면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를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맹동면은 100주년 기념으로 추진하는 기념물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9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마을 노인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행사를 가지며 면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면의 음성의 백년대계를 위한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를 만들기를 기원했다.


솟대는 맹동면 노인회장이자 쌍정2리에서 짚공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태생(81, 맹동면 노인회장)씨가 두 달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으며, 맹동에서 금왕간 경계지역에 위치한 소공원에 설치했다.


솟대는 맹동면이 고종 광무 10년(1906) 지방행정 구역 정리에 의하여 음성군에 편입된지 100주년을 기념해 총 100개로 제작됐으며, 맹동면을 찾는 주민들에게 맹동면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주민과 후손들에게 살아 숨쉬는 고향의 역사와 이념을 물려주고자 면의 어르신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맹동면은 이번 솟대 제작과 더불어, 오는 7월중에 100주년 기념 면 유래비를 제작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강회장은 "어떻게 보면 나무로 만든 작은 기러기에 불과할지 모르나 면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고 주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맹동의 상징물로 맹동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상징물로 간직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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