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명 4위·강대식 5위 지역주민 상실감

유권자 수 2,831명인 원남면에서 5명의 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여 주민들의 비관적인 전망을 깨고 반광홍 당선자(현 부의장)를 배출해 냈다. 하지만 유권자수 3,817명으로 986명이 더 많은 맹동면에서 2명의 후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군의원 배출에 실패해 지역주민들을 상실감을 더했다.

 

맹동면에 거주하는 김씨는 “원남면은 잔치분위긴데 맹동면은 초상분위기”라며  “더욱이 혁신도시 건설이라는 큰일을 앞두고 있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주민 대책과 토지보상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쌓였는데 타 지역 사람이 내 고향 사람만큼 신경이나 쓰겠냐”며 걱정을 늘어놓았다.

이번 5.31지방선거의 개표현황을 살펴보면 이한철 후보 2,650표, 반광홍 후보 1,679표, 정태완 후보 1.366표 등으로 가선거구에서 12명의 후보를 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맹동면 후보로 강대식·조현명 후보가 나섰는데 안타깝게도 조현명 후보가 1,279표로 3위 정태완 후보와 87표차로 4위로 낙선했다. 뒤를 이어 강대식 후보가 1,177표로 5위를 하여 지역 주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역별로 득표율을 보면 조현명 후보가 맹동에서 975표, 원남 34표, 소이 41표, 음성 186표로 상대적으로 맹동에서 선전했다.

 

강대식 후보는 맹동에서 595표, 원남 101표, 소이 66표, 음성 338표로 득표하여 음성읍과 원남면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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