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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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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6.09  1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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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의 하늘이 아름답다.

눈부신 하늘아래 펼쳐진 앞마당에는 꽃들과 함께 애순들이 귀엽게 돋아나면서 신록의 계절임을 알리고 있다.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했나 보다. 가정! 엄마의 품속 같은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곳, 그곳에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있다. 그들 가족은 생계나 주거를 함께하는 그들 나름대로의 생활공동체가 있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가정은 남녀가 부부로 결합하면서 생기는 사회의 기초조직이며 생명의 요람인 가정이 창출되고 있다. 부부는 아이를 낳거나 입양을 통해 부모와 자식 관계를 맺는 그들만의 가정이 이루어진다.


가정은 인격을 형성하고 행복을 가꾸는 터전이고 사랑을 나누는 보금자리이다. 밖에서 활동했던 가족들의 휴식처요, 위로와 사랑으로 재충전 할 수 있는 안식처이고 침식을 같이하는 그들만의 생활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가정의 꽃인 아이웃음소리를 들을수가 없다. 고령화 시대가 낳은 양극화로 젊은이들은 도회지로 갔기 때문이다. 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들은 폐교됐다. 지난달 우리사회는 80년대 후반부터는 핵가족 제도가 붕괴되고 이혼율이 급증하고 결혼 적령기를 넘긴 독신 가정들이 늘어만 간다. 그래서 한국은 저 출산 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1.08 이라고 한다.

저 출산은 노동력 부족으로 기간산업이 흔들리고 원동력인 인력난으로 산업체들이 속속 외국으로 떠나고 있다.

인구 감소는 우리나라에도 큰 재앙이 올수도 있다. 혹자는 2050년에는 한국 인구가 3000만명, 2200년에는 500만명, 2800년에는 마지막 한국인이 숨을 거둔다는 몽상가도 있다.


어느 일간지를 보면, 소련은 인구 1억 4300만명으로 매년 70만명이 줄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낮은 출산율, 높은 사망률과 이민까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소련은 그 대책 방안으로 둘째 아이부터는 산모와 육아에 대한 복지 지원을 대폭으로 늘리고 있다.


프랑스는 임신, 탁아, 개학, 영유아동들의 수당들이 줄줄이 새로 만들어 지고 있다.

영국은 입양 가정에 양육비 지원, 스웨덴은 양육비와 입양휴가를 늘리고 있다. 아이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저출산을 막기위해 이들나라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우리의 실정에 맞는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고아 수출국이라는 그 오명부터 벗어야 한다.

물론 국내에서 입양하는 가정도 있다. 그런데 이들 가정에는 200만원의 입양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니 마치 아이를 돈주고 사오는 꼴이 된다. 참담한 현실이다. 잘살아 보려고 해외로 이민가는 가정도 늘어만 가고 있으니 2-30년 전만해도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고 했던 정부! 근시안적 졸속 행정이다. 위탁, 입양, 보육원 확장, 탁아소등 지원을 아껴서는 안될 것이다. 출산율 확장은 국가 만년 대계를 위해 모든 것에 우선되어야 한다.


직장 여성이 날로 증가되는 추세에 아이를 낳고 기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불임 부부는 증가 되고 있다. 남아선호사상도 문제이고, 여성이 임신 했다면 그날로 해고되는 현실도 저출산의 원인이 된다.


산모와 함께 남편도 육아에 같이 협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아내에게만 책임을 지운다면, 아내는 출산을 기피한다. 무엇보다도 국가와 사회가 아이를 맡아 키우겠다는 열성으로 적극 지원해야 저출산을 막을수 있다. “동생은 엄마 젖을 먹는데 나는 우유를 먹어야 하는지! 갸우뚱 하는 어린이” 이가정은 얼마나 아름다운 가정일까!


5월의 하늘, 꽃과 새순들이 돋아나고, 그것은 씨앗과 열매를 맺기 위한, 그리고 다음 대를 위해서 번영과 영원한 생명을 이어간다는 철학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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