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애인을 괴롭히는 것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40대 고모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51)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감곡면 상평리 소재 상평1교 앞 노상에서 고모씨가 자신의 애인을 괴롭히는 것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김모씨 소유의 차안에 보관 중이던 과도(20cm)를 꺼내 복부와 가슴을 찔르고 도주해 살해하려한 혐의다.


음성경찰서는 고모씨의 피해 경위를 조사 후 탐문 수사 끝에 지난 9일 오후 2시께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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