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면사무소 내 공원에서 바둑을 두는 모습

행정기관이라기보다 대부분의 서민들이 갖고 싶어 하는 천연진디가 있는 정원과 물고기가 노니는 맑은 연못이 있는 풋풋한 시골의 인정과 정취가 넘치는 소이면사무소 광장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면민들의 발길로 가득하다.


소이면사무소 광장 내에는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팔각정과 잘 조성된 잔디공원 그리고 수령 100년이 넘은 느티나무 그늘이 점점 더워지는 한 여름에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소이면(면장 서길석)에서는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민원업무의 친절한 처리뿐 만 아니라 무더위를 식히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면사무소 내 팔각정 공원주변에 바둑과 장기판이 조립된  편의시설  의자를 2개조를 설치하여 휴식 시 주민들이 편하게 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배려를 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면사무소를 찾은 후미1리 이세영씨는(58) "면사무소를 방문한 김에  시원한 그늘 아래서 바둑 한판을 두며 잠시나마 바쁜 일과를 뒤로하고 망중한을 즐길 수 있었다"며 "올여름 피서지로 면사무소 공원이 최고라며 작지만 주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 준 서길석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소이면에서는 매주 시간을 내어 풍물연습을 하는 주민들에게 야간에도 회의실을 개방하는 등 모든 시설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개방하는 민원위주의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 면장은 "앞으로도  모든 행정의 기준을 주민만족과 고객감동에 두고 펼쳐 나갈 방침이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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