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하계 방학기간(2006. 7. 24∼7. 29) 중 부윤초등학교 방학아카데미프로그램에 한국교원대학교 “늘 푸른학교 교육봉사단” 초청

■ 한국교원대 예비대학생 30명 참여

음성군교육청(교육장 신정인)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유아교육과 포함)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활동지원단 '늘 푸른학교'를 관내 부윤초등학교(교장 임광혁)에 유치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봉사단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면단위 소규모 학교인 부윤초등학교의 학생(유치원 포함) 중 희망자 92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06 늘 푸른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25명과 유아교육과 5명 등 총 30명의 예비교사 대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2006 늘 푸른 학교’는 미래의 교사가 될 한국교원대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일주일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스스로 준비한 수업도 직접 해보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활동 수업도 실시한다. 예비교사인 이들 학생은 부윤초등학교 학생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생활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부담하고 있다.


첫째 날 24일에는 ‘늘 푸른 학교’ 입학식과 학년별·반별 OT를 시작으로 하여 둘째 날인 2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활동이 시작되는데 대학생들은 학년별로 준비한 수업을 진행하고, 각 담당별 특별활동 지도를 한다. 수업은 단순지식 전달이 아닌 창의적인 활동과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중심으로 진행되며 특별활동은 사물놀이, 마술, 합창, 태권무, 재즈댄스, 조작활동, 기악합주, 과학실험, 음악줄넘기 등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무대가 설치된 발표회장에서 특별활동에서 배운 것에 대한 공연과 전시를 하게 된다.


부윤초 임광혁 교장은 “대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적·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시골의 아이들이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수업 등을 통해 좋은 추억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교육활동에 참여 해준 한국교원대학교 학생과 한국교원대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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