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최성수, 새마을지도자 남자 지송현·여자 임미연, 노인회장 유용상

대소면 소석2리 마을회관 전경
대소면 소석2리 마을회관 전경

마을 주민이 늘어나는 대소면 소석2리...


대소면 소석2리는 훈훈한 인심과 전형적인 농촌으로 마을 경관이 아름답고 어머니 품안처럼 푸근한 마을이다.

소석2리는 대소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5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 성본리 남쪽에는 부윤리, 서쪽에는 태생리와 접하고 있는 동네로 예전에는 참나무가 많아 돌격골, 황새방터, 참나무박이로 불리기도 했다.


소석2리는 예로부터 인심좋고 경치가 좋아 살기좋은 마을로 유명하며, 벼농사와 수박, 고추등을 재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소석2리는 35세대 인구 100여명의 작은 마을이다. 주민들은 벼, 담배, 수박을 주요 작목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지난 몇해 동안에 10여가구가 늘어 다른 마을과 달리 인구가 늘고 있다.

아름다운 정경과 훈훈한 마을 인심이 좋아 외지인들이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찾는 조용하고 자연속에 어머니의 품안처럼 이웃 간에 풋풋한 사랑이 꽃피는 우리가 그리는 마음속의 고향이다.


□ 소석리


대소면 소재지에서 동으로 5km, 동으로 성본리, 남에는 부윤리, 서에는 태생리와 접하고 잇다.

본래 충주군 대조곡면 지역인데 고종 광무 10년 음성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소당리, 석격리, 삼한리 일부를 병합하고 소당의 “소”자와 석격리의 “석”자를 따서 소석리라 이름하여 대소면에 편입되었다.


□ 자연부락


○돌격골(石格里) : 참나무배기 남쪽에 있는 마을.

○소당이(韶堂里) : 참나무배기 동북쪽에 있는 마을. 전에 큰 서당이 있어 많은 선비들이 글 공부를 하였다고 전한다.

○원석거리 : 소당이에 딸린 마을. 큰 말 북쪽에 있다.

○작은말 : 소당이에 딸린 마을.

○참나무배기 : 황새방터 북쪽에 있는 마을. 전에 참나무가 많았다.

○황새방터 : 참나무배기 서쪽에 있는 마을. 황새방터에는 둥근 흙더미 70가 있다. 옛날 무예를 수련하던 곳이라 한다.


□ 기타


○구삼한이골 : 돌격골 서쪽에 있는 들, 전에 마을이 있었다.

○기야보 : 참나무배기 남쪽에 있는 보

○말무덤 : 황새방터 북쪽에 있는 산, 전에 말 죽은 것을 묻었던 곳이라 한다.

○방아못 : 황새방터 동쪽에 있는 못, 전에 연씨 부자가 사용하던 무쇠방아를 못에 던졌다고 한다.

○벌샘 : 방아못 저수지밑 벌에 있는 샘,

○사장터 : 황둘터 동쪽에 있는 터, 고려때 군사들이 활을 쏘며 연무하던 곳이라 한다.

○불탄터 : 참나무배기 동쪽에 있는 들, 전에 마을이 있었는데 원인 모를 불이 나서 마을 전부가 소실되었다고 전한다.

○삼한이 고개 : 소당이에서 삼정리 삼한이로 넘어가는 고개.


<취재/ 남기중 기자·김원기 명예기자>

 

<마을탐방/대소면 소석 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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