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1억원 지원

 ‘희망의 작은 도서관’ 사업, 책읽는 사회·삼성·한겨레 추진

 

맹동초등학교(교장 서인석)에 책 읽는 사회, 삼성, 한계레가 함께 벌이는 ‘희망의 작은 도서관’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지원을 받아 올 연말까지 최첨단 정보화 도서관이 생긴다.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삼성그룹, 한계레 신문이 추진하는 ‘희망의 작은 도서관’ 1차사업업인 농산어촌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지원신청서를 낸 학교 125곳 중 서류심사, 실사 등을 거쳐 전국 58곳을 지원 대상 학교로 확정한 가운데 맹동초등학교가 선정됐다.

 

또 열악한 독서 환경속에서 학습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 교육청에서 해마다 도서관 리모델링이 안된 학교를 지원하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도 신청하여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맹동초등학교에서는 아직도 맹동초등학교와 같이 도서관 리모델링이 안된 학교를 위해 돌려 줄 것이라고 서 교장은 말했다.

 

올해 말까지 1억원한도 내에서 지원되는 ‘희망의 작은 도서관’은 해당 학교와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담은 협약을 맺은 뒤 연말까지 모든 학교 도서관의 개조를 마칠 계획이며, 전문가들이 선정한 도서·영상·자료 등 콘텐츠도 학교 설정에 맞게 논의를 거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인석 교장은 “김종률 국회의원님의 조언과 도움으로 학교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양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도내에서 최고가는 최첨단 정보화 도서관을 만들어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책 읽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률 국회의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폭넓은 독서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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