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매주 2차례 1시간 30분씩 전문강사 지도 어린이 체력향상·축구인재 양성 등 기대

대소초·부윤초, 축구 꿈나무 발굴
대소초·부윤초, 축구 꿈나무 발굴

월드컵 열풍 등으로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대소면에 미래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축구단이 창단됐다.


대소 유소년 축구단은 23일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CJ음성공장 잔디구장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축구를 통한 어린이의 인성 함양과 우수 꿈나무 조기 발굴 등을 위해 이번에 창단된 대소 유소년 축구단은 대소초등학교와 부윤초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1~3학년 20명, 4~6학년 20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일요일 1시간 30분씩 전문 지도자의 지도를 받게된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어서 초기엔 축구의 즐거움을 찾도록 하면서 기본기와 기초체력훈련을 병행할 방침이며, 훈련 성과에 따라 다른 유소년 팀과 연습경기, 외부 대회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현재 6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중학교 팀을 운영하고, 풋살팀(5인제)을 구성해 각종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며, 선수 충원을 거쳐 11인제 팀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소 유소년 축구단은 박화원 대소초교 총동문회장, 최민섭 부윤초교 총동문회장, 허기만 대소중 총동문회장, 조춘희 대소중 초대총동문회장, 김영규 대소중 3회 동창회장 등이 중심이돼 창단하게 됐다.


유소년 축구단은 가족·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화목한 가정 만들기, 자녀들의 축구를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 어린이들의 체력향상과 건전한 정신 함양, 스포츠맨십과 협동심 제고, 축구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 후에는 아동들의 시범경기도 치러졌다.


유소년 축구단의 관계자는 "유소년 축구단은 축구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발육 촉진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로 하여금 직접 참여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충청투데이 김요식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