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H 회원 80여 명 초청, 문화체험 활동 전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초등학생 4-H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음성동요학교(교장 김종석, 생극면 생리 소재)를 방문해 문화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4-H 회원 문화활동에서는 동요배우기, 허브 화분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에 산재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동요를 통해 밝고 명랑한 동심을 길러주고자 했다.
이날 문화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운동장 가장자리에 있는 자갈밭 길을 맨발로 걸으며 동요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동요교실로 이동해 동요학교 선생님에게 동요와 율동을 함께 배우는 등 성인가요가 범람하는 환경 속에서 벗어나 우리 전래동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문화와 연계한 학생 4-H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언어 발달은 물론 자연체험활동과 병행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