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산상교회 300여명 초청

 

 

충북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음성군 내에서도 800여 명의 가장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상주한 음성군 대소면(면장 성만모)에 소재한 충북 산상교회(목사 장현수)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마당 축제를 열어 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충북 산상교회 세계선교부 외국인 근로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매일 저녁 7시 대소면 오산천변 하상주차장에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편지쓰기, 한국노래자랑, 태극기그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한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대소면 노인들과 외국인 노동자와의 윷놀이 시합을 벌이는 등 외국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송편 등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참석자에게 치약, 비누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풍성하고 훈훈한 한가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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