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5회 충청북도 노인한마당 축제 개최



충청북도 생활시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시설교류를 위한 제5회 충청북도 노인한마당 축제가 20일 오전 10시 30분 음성 꽃동네(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랑의 연수원 강당에서 열렸다.


충청북도 노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우택 도지사, 박수광 음성군수 등 관계기관단체장 및 충북 도내 22개 노인복지시설 거주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마련,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100세 이상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수건강 어르신, 모범생활 어르신,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직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어르신을 위한 체육대회에서는 6개 팀 22개 시설이 참여해 어르신을 위한 경기, 어르신과 직원이 함께하는 경기, 직원만 하는 경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이는 등 신체적 활동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밝고 활기찬 시설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충주 자활후견기관과 연계한 중식을 마친 후 시설당 1개 팀씩 총 22개 팀이 참여한 생활시설 노래자랑을 마련해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시설생활에의 적응력 및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도내 각 시설에서 운영 중인 생활시설 프로그램 사진 전시회를 열어 개별 생활시설을 홍보하고 시설 간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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