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청소년 체험환경교실 열어

 

음성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환경교실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성군은 군의 지방의제인 「맑고 푸른 음성21」의 효과적인 실천과 우리 지역 자연생태 및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견학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조기인식확산을 위해 관내 3~6학년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 부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06 체험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극면 생극초등학교 학생 30명이 맹동면 통동리 광역폐기물매립장과 음성하수처리장을 차례로 방문해 ‘맑고 푸른 음성21’의 개요와 실천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고 시설물을 견학하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오후에는 봉학골 산림욕장 금왕생태연못을 방문해 자연환경을 직접 접하며 자연이 주는 무한한 혜택을 누리는 한편,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교육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철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연철박물관을 견학하며 소중한 환경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음성군 환경보호과 장정자씨는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음성군의 환경실상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법과 역할을 공동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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