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학교 “제 2회 시와 별과 노래의 밤”

한일중학교 '제2회 시와 별과 노래의 밤'
한일중학교 "제2회 시와 별과 노래의 밤"
 

한일중학교(교장 김덕년)에서 개최한 제 2회 시와 별과 노래의 밤 행사가 다채롭게 전개돼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크게 환영받고 있다.

지난 10월23일 음성읍 소재 한일중학교 도서관에서 개최된 제 2회 시와별과 노래의 밤 행사에는 학부모와 지역문인, 향토가수,교직원,학생등 1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은 촛불과 갈대가 어우러진 가운데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시와 그림이 소개되고 배경음악도 시주제에 맞게 설정돼 참석한 모든이들에게 정서적 교감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한일중학교 이원익 교사(시인.둥그레 시동인)의 사회로 진행돼 이용수,박준,황병인,이상일 학생들이 참여해 시낭송과 노래를 선사했으며 박정연,김준옥,김진이,이미숙,김인미씨등 학부모들이 참여해 시와 노래로 학생들과 일체감을 조성했다.


또한 음성군내 등단시인들로 구성된 둥그레 시동인회 이석문 회장을 비롯한 이용길,이정희,한기연 시인등이 참여해 자작시를 낭송했고 주상보 시인은 노래로서 학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일중학교 김덕년 교장은 유치환의 시를 낭송했고 최상혁 교감은 한시 출발을 낭송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기인,이원익 교사도 시를 낭송해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한일중학교 김덕년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학생들의 행사로서 생각했는데 학부모와 지역문인들까지 참여하는 계기가 돼  한층더 깊은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다”며 “이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별도의 지도가 필요없을 정도로 정서적 토대가 함양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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