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열 지부장((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음성지부)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전개한지 3년이 지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난 시절 아련한 추억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장애인 가정을 우선으로 지원하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을 함께 하고자하는 취지이다. 이제는 구경하기조차 힘든 연탄이 여전히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나기 연료로 곁에 머물러 있는 현실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더불어함께 사는 음성사회로 가는 작은 징검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지난 2005년 사랑의 연탄 나눔 은행을 국제 와이즈 멘 음성클럽 주관으로 개원하여 음성군 9개읍면 150여 영세가정에 뜻있는 군민의 성금과 자부담으로 마련된 3만여장의 연탄을 30여명의 회원들이 2개월간 주말을 반납 한체 배달을 하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봉사의 진정한 보람을 몸으로 실천하며 사랑 나눔을 배울 수 있었다.

 

2006년 보다나은 지원책을 연구 하던 중 사단법인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본부와 협의하여 음성지부인가를 받아 매년 1300만원을 지원받아 더 많은 해택으로 영세민 보호대책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업 및 재경 군민회 등에서 따뜻한 격려와 함께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덕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중 과중한 유류비 부담으로 기초 난방조차 하지 못하는 음성군내 10가정을 선정하여 연탄보일러를 설치해주고 연탄300장씩 들여 주는 작업을 12월15일까지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집집마다 연탄창고에 연탄을 들여 나주며 조금은 쓸쓸한 기분도 들고 환한 웃음으로 피로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교차 할때가 있다.

어느 집은 방문만 삐끔히 열고 거기 두고 가세요 하고 문을 닫아 버린다.

자기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최소한의 자존심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고생한다며 추운날 대접에 찬물한사발 들고 나오는 어느 할머니의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담은 냉수 한사발의 맛은 피로를 없애는데 가장 좋은 영양 강장제 였다.

 

지역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에 처한 절대 빈곤층에 대한 배려가 사회적 시스템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 “우리 단체에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시스템이 제도화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한몫을 하겠다는 의지로 회원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보람을 함께나누고 있다.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음성지부는 연탄 한 장의 작은 나눔을 통해 후원자와 수혜자 모두 큰 기쁨을 얻는 건강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들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연탄 나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음성군민 앞에 약속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가난하지만 부끄럽지 많고 웃음이 묻어나는 사회야 말로 진정 아름다운 사회가 될것이라 믿는다.

연탄은 잊혀져간 과거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겐 절대적 필요로 요구되는 현재의귀중한보물임을 명심해야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봉사와참여로 함께하여 봉사의 보람을 함께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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