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업체에서 소이면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며 부지를 매입하고 이제는 폐기물 매립장을 건립하겠다고 지역에 금품을 제공하고 공짜로 일본여행을 시켜준다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역주민 들에게 이로운 사업이라며 지역 내 기업유치, 장학금지급,  마을회관건립, 마을에 거액의 기부금 희사 약속 등 당장 눈에 보이는 이로운 사업으로 착각하게끔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충주시와 음성군은 생활 쓰레기를 매립장 설치이후 침출수 유출 주변 환경 오염등 심각한 피해를 당하여 지역주민들이 연장운영을 반대하고 있다.

하물며 소이면에는 생활쓰레기도 아니고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이다. 거의 인체에 치명적 독성분을 지닌 산업폐기물로 보아도 될 것이다.

 

추진업체는 무 방류 시스템이라는 첨단시설을 주장하지만 10만평 매립지에 쏟아지는 장맛비나 집중 호우시 에는 산업 폐기물이 달천강으로 흘러들게 되고 음성군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충주댐으로 유입되어 결국엔 지역주민이 마시게 되어 건강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10만평의 거대한 폐기물 매립장이 과연 지역주민에게 이로운 사업인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또한 소각장 운영은 주변지역에 다이옥신을 배출하여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소각장 주민들의 하소연이 끝이질 않고 있다.

 

당장의 공짜로 생기는 현금과 해외여행이 자던 입에 곳 감 떨어진다고 여길 행운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르다.

사람에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있다.

 

지금은 떠나 객지에 있는 자손들이 고향에 돌아와 폐기물 매립으로 죽음의 땅이 된 고향땅을 보고 어떤 생각에 잠길지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

지금은 살기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청정 고향을 지켜낸 우리조상이라는 덕망을 후세에 남기는 것이 가문의 영광을 빛낸 일로 추억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