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사람의 몸처럼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곧바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자동차는 종종 사람의 몸으로도 비유된다.

사람의 심장기능을 하는 엔진과 발 역할을 하는 타이어 등 인체구조와 흡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세월에 따라 칼로리를 소모한 만큼 보충해 주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시동 조건이 악조건일 경우에는 정기점검 주기를 앞당겨 자주 점검, 교환 한다.

 

□ 주행거리에 따른 점검항목

 

○ 5천km 점검 및 교환: 오일 및 필터. 에어 크리너

엔진오일은 매일 점검해야 하는 것으로 상태에 따라 5천km 또는 1만km마다 교환, 단 차 연식이 5년을 넘었거나 장기주차, 정체도로 등 가혹 조건일 경우는 5천k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장기 주차 등으로 운행 거리가 많지 않은 차라도 1년에 2회 이상 엔진오일을 갈아 준다.(엔진오일 교환 후에는 연비도 향상 된다.)

 

○ 1만km 점검 및 교환: 타이어 휠 밸런스. 구동 벨트. 엔진 점검. 와이퍼 블레이드. 주차 브레이크 점검 및 조정

1만km 정도 주행 후에는 타이어 밸런스가 맞는지 확인하고 핸들이 떨리지 않는지 주행 중 차체가 쏠리지 않는지 점검한다.

필요 하다면 휠 얼라이먼트(차륜 정렬)를 받는다.

이와 함께 알터네이터(충전 모터) 파워 스티어링 등을 구동시켜 주는 구동 벨트의 장력과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엔진 상태를 점검 받는다.

 

○ 2만km 점검 및 교환: 디젤 차량의 연료 필터 물 배출 및 연료 필터 교환. 냉각수 점검 보충 및 교환. 배전기 캡. 점화 코일. 점화 케이블 점검.

 

○ 4만km 점검 및 교환: 변속기 오일. 타이어 점검 및 교환. 파워 스티어링 오일. 배터리 점검 및 교환.

자동 변속기 오일은 가혹한 운전을 했다면 2만km 마다 교환 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4만km 마다 교환 해 주면 된다.

수동 변속기 오일의 경우는 최초 신차 출고 이후 1만km에서 교환하고 그 후 4만km때 다시 점검해 교환하게 된다.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해 트레드 깊이가 1.6mm 이하이거나 타이어 옆면이 손상되었으면 교환한다.

배터리의 수명은 주행거리로 따졌을 때 3만-5만km정도이며 사용기간으로는 약2-3년 정도 된다.

전기계통의 점화플러그, 배선(고압케이블)도 점검 교환한다.

 

○ 6만-8만km 점검 및 교환: 타이밍벨트, 배전기 캡, 로라 연료여과기 파워핸들오일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는 순간 엔진 헤드와 벨브가 손상되어 헤드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만큼 중요한 벨트이기 때문에 교환 시기를 점검해 교환해야 한다.

 

□ 개월 및 연수(年數)에 따른 점검 항목

 

○ 6개월~1년: 와이퍼. 브레이크 액 점검 보충. 클러치 액 점검

 

○ 1년째: 에어컨 가스 보충 및 점검, 변속기, 차동장치 오일점검 및 교환, 브레이크 액 교환, 브레이크 라이닝 간극 점검 및 조정.

 

○ 2년째: 냉각수 교환, 냉각호스 계통점검, 허브 베아링 그리스 교환, 제동 장치 점검 및 교환.

 

○ 3년째: 배터리 점검 및 교환. 타이어 교환.

 

<설성종합카센타 견규동의 자동차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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