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이 7일 맹동면 본성리 이덕기(46·이장) 씨 농가의 논 5,585평 이앙(모내기)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했다.(사진은 박수광군수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있는 모습)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이 7일 맹동면 본성리 이덕기(46·이장) 씨 농가의 논 5,585평 이앙(모내기)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했다.(사진은 박수광군수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있는 모습)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이 7일 맹동면 본성리 이덕기(46․이장) 씨 농가의 논 5,585평 이앙(모내기)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한다.

이날 이덕기 씨 농가에는 박수광 음성군수가 함께 참석해 풍년농사를 향한 첫 농기계 지원 작업을 펼쳤으며 앞으로 음성지역 153 농가 100여ha 논에 대해 정지 및 이앙작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본격 가동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업인들의 영농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98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기계은행을 설립 운영, 농가로부터 작업 예약신청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은행은 트랙터를 비롯해 승용 이앙기, 콤바인, 볏짚 결속기, 구굴기, 목재파쇄기, SS기, 작업기 등 농작업에 필요한 100여 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모내기가 한창인 요즘은 승용 이앙기, 트랙터 등 관련 농기계를 모두 가동하여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현상을 해결해 주며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도 농기계 임대는 물론, 농기계를 잘 다룰 수 없는 노인들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농기계 기사 4명이 농기계와 함께 모내기, 로터리 작업 등 이앙작업을 대신 해주고 있다.

특히 임작업 가격도 시중에 비해 절반 가격으로 대행해 주고 있어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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