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산업단지현판식
맹동면산업단지현판식

지난해 11월에 준공한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음성군 맹동면 쌍정․두성리 일원) 현판식이 15일 오후 3시 맹동산단 현지에서 열렸다.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충북도 관계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작된 맹동산단 CI 게양식과 함께 관리사무소와 폐수처리장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맹동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이진하)에서는 국내 최고 산업단지로의 도약 및 자연친화적인 측면을 강조한 맹동산단 CI를 무료로 제작해 준 충북도청 산업디자인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맹동산단은 이번 CI 제작으로 시각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홍보를 통한 대외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입주업체의 지원기관인 관리사무소는 산업단지의 모든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중앙부처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는 물론, 맹동지역 주민들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 등 유대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909.73㎡ 규모의 최신 처리 설비를 갖춘 폐수처리장은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환경친화적으로 정화하게 된다.

이날 축사에서 박수광 음성군수는 “이번 현판식을 통해 산업단지로서 면모를 갖춘 맹동산업단지가 전국에서 가장 으뜸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선진 산업단지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 두성리 일원에 12만 7천평 규모로 조성돼 지난해 11월에 준공된 맹동산단은 이미 7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30개 업체가 모두 입주해 활기차게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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