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집 16실,인공폭포,등산로등 조성

음성군수레의산자연휴양림개장식
음성군수레의산자연휴양림개장식

한적한 시골 정취 가득한 수레의산(679.4m) 자연휴양림이 30일 자연휴양림 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2004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휴양림의 개장을 축하했다.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일원에 89ha 규모로 들어선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0동 16실을 비롯해 인공폭포, 등산로,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춘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숲속의 집은 7평에서 17평까지 다양한 평수로 지어졌으며 시설이용요금은 4만원에서 12만원으로 비수기 주중에는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음성군민이 이용할 경우 20~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조성된 휴양림은 완만한 코스로 정비된 11.2㎞ 구간 등산로를 거닐며 가족단위 산행도 즐길 수 있으며 내년에는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잔디광장 및 야외수영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185개국 위인석상 1천여 점이 조성된 큰바위얼굴조각공원,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음성동요학교, 철 박물관, 충북 최초 설립되며 성모 순례지로 지정된 감곡성당 등 인근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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