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환경의 날 행사 저수지 정화활동, 유공자 표창 등

환경의날기념행사
환경의날기념행사

맑고 푸른 음성을 가꾸기 위해 평소 다양한 환경보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가 환경의 날 행사를 열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다.

자연보호 음성군협의회(회장 최성회)는 5일 금왕읍 육령리 생태공원에서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자연환경 파수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파수대원들은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벌이는 한편,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보전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환경보전활동과 맑고 푸른 음성 21 건설에 기여한 음성군 야생동물구조관리사업소 하윤호(환경6급) 소장과 환경보호과 이숙진(화공8급) 직원에게 도시자 표창이 수여됐다.

또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한 소이면 자연환경파수대(대표 김동길)가 단체 표창을 수상했으며, 음성읍 유원종 씨를 비롯해 금왕읍 이명수, 소이면 원수동, 원남면 김종묵, 맹동면 원미자, 대소면 민병수, 삼성면 구응서, 생극면 박용택, 감곡면 염순옥 씨 등 환경보전 민간인 유공자 9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음성군은 6월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청소년 환경보전 백일장대회를 각 학교별로 개최하며, 대기환경의 오염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6월 중 음성․금왕․대소지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환경교실을 운영, 폐기물처리과정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오는 20일까지 공공하천 주변 및 산 등에 버려진 소각 잔재물청소활동을 전개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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