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여평 1만평 단위 분양 신청 접수

9만여평 1만평 단위 분양 신청 접수
9만여평 1만평 단위 분양 신청 접수

지난 95년 조성에 들어간 금왕읍 내송리 일대 금왕지방산업단지중 LG에서 입주하기로 했던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자 분할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왕지방산업단지는 부지 17만3천평으로 이중 9만9천210평을 LG에서 화학제품 제조업 부지로 활용한다는 입장으로 입주가 추진돼 왔으나 IMF등의 여파로 인해 입주가 불투명한채 수년간 방치돼 왔다.

이처럼 지방산업단지가 장기가 방치돼오자 군에서 올 2월 LG생활건강 본사를 방문하여 활용 및 분양 협의하여 기업체에 분양하기로 협의하고 지난 4월20일 금왕지방산업단지 산업용지 분할매각공고을 추진했다.

분양 우선순위는 1순의 분양면적이 많은 업체,2순위 첨단제품 생산업체, 3순위 고용인력이 많은 업체,4순위 분양후 금년내 착공가능업체등으로 공고했으나 20여통의 전화문의만 있은채 분양신청은 한건도 없고 분양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분할매각에 대한 입주업체 신청이 없게되자 2만평이상 분할매각하던 방침을 전환하여 1만평이상으로 분할 매각을 추진하여 입주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금왕지방산업단지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데다 중부고속도로 음성IC 10분대 진입등 교통여건이 편리해 평당 55~59만원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금왕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한 것은 95년부터이나 폐수처리장 완공기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005년도 준공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분할신청이 저조할 경우 가분할등의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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