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중,김문호,민만식,박종학씨등 거론/조합원 950명, 8월10일 선거 실시

 

맹동농협 현 조합장의 대법원 당선 무효 판결에 따라 오는 8월10일 치러지는 맹동농협 조합장 선거에 4명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21일 맹동면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던 조성만(58)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되어 1년여동안 대법원 항소까지 가는 치열한 법리적 공방 끝에 최종심에서 기각, 당선 무효판결을 받았다.


맹동 농협조합장 재선거와 관련, 조합장 출마를 준비중인  후보들의 행보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조합장  후보로는 박종학(51 농업),민만식(49 농업), 김문호(52 농업),강재중(47 영농협의회장)등 4명이 거론 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은 7월29~30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8월10일

선거가 실시되는데 맹동농협 조합원 958명 가운데 선거일 180일 이전에 등록돼 있는 조합원 950명에 의해 선출하게 된다.

 맹동농협 조합원들은“짧은 선거기간으로 인해 선거열기가 과열 될 것이 우려된다”며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깨끗한 조합장 선거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21일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범)에서는 맹동농협 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입후보 예정자,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위법행위가 없는 선거가 치러질수 있도록 관계기관, 조합원등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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