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 사업 활성화

 

공중보건의사들이 기존 진료의 틀에서 벗어나 방문 진료, 건강교실 등 보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 공중보건의사들은 음성읍을 제외한 관내 8개 읍면에서 근무하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에 발맞춰 관내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거동불편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실시하여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혈압이 220/1 20mmHg인 투약조차 못하며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를 위해 가정방문하여 정상혈압(120/80mmHg)을 되찾도록 치료에 힘쓰는 한편,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재가 암 환자에게는 직접 찾아가 통증관리와 가족지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교실을 운영, 만성질환의 관리 및 합병증예방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번 만성질환 건강교실은 맹동보건지소장인 유호탁 공중보건의사가 강사로 직접 나서 지난 5월 31일 음성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고혈압 건강교실을 시작으로 금왕읍, 원남면, 맹동면에서 이장단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호탁 공중보건의사는 “앞으로도 매월 1차례씩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료서비스 실천으로 건강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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