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하우스 일, 도배 농활

 

대소면 문화마을 소재 삼호교회(목사 길만호 46)에서는 지난 31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소재 동안교회 청년회원들과 연계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 대소 농촌의 일손 부족난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원 60여명은 각각 분산해 일부는 대소 수박농가 하우스에서 수박 수확일과 새묘종 심는일을, 일부는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도배를 해주었고 나머지는 교회에서 어린이들 상대로 여름성경학교를 펼쳤다. 또한 독거노인들중 영정사진을 원하는 노인들에게는 사진촬영을 해주고 영정사진을 만들어 주어 독거노인들의 고마움을 샀다.


봉사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청년 봉사대가 특별히 준비한 ‘대소면 마을 큰잔캄를  열고 주민노래자랑 및 특별공연,재롱잔치까지 벌이며 봉사활동의 대미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활대장 김광희(31) 씨는 " 해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일손부족을 겪는 농촌 주민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보람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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