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농협 조합장재선거,88.4% 투표율,47.6%득표,2위와163표차

 

10일 맹동농협 경제사업부에서 치러진  맹동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박종학(49) 전 이장협의회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민만식(47)씨와 김문호(51)씨가 출마한 가운데 경합을 벌여온 맹동농협 조합장 선거가 대막을 내리면서 그동안 부정선거로 인한 맹동농협 조합장선거의 진통 과정도 박종학씨의 당선확정으로 결말이 났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맹동농협 2층 회의실에서 동시에 개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수 950명중 840명이 투표하여 88.4 %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박종학씨가 400표를 득표하여 47.6%의 지지를 받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경합을 벌여왔던 민만식씨가 237표, 김문호씨는 203표를 얻는데 그쳤고 2위인 민만식씨와는 163표차이를 보였다.

 

박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조합원 여러분과 지역 모든 분들이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선건기간 맹동면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최선을 다하여 꼭 실천해나가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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